방문기관
허드 박물관 (Heard Museum)

주요내용
1. 미술관 개요
- 기 관 명: 허드 박물관 (Heard Museum)
- 분 류: 사립박물관
- 설립연도: 1929년
- 소 재 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 규 모: 연평균 관람객 25만 명,
- 전시면적 1만 2000㎡, 보유서적 3만 4000권
- 창 립 자: 드와이트 B. 허드, 마이 바틀렛 허드
- 설립배경: 애리조나 주의 유명한 출판인이었던 드와이트 허드(Dwight Heard)와 그의 아내 마이 버틀렛 허드(Maie Heard)가 설립한 박물관이다. 미국 원주민 유적을 수집하면서 작은 박물관으로 시작한 허드 박물관은 고고학적인 유물을 중심의 남서부 미국 원주민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독창적이고 세계적으로도 가치 있는 컬렉션을 자랑한다.
- 현재관장: David M. Roche
- 추구방향: 미국 남서부 인디언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자료를 주로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유물을 수집·보존·전시하여 본래 미국 원주민들의 과거와 그들의 전통을 지켜 나가고자 한다. 또한, 미국의 원주민으로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연결된 그들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그들의 예술적 표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 홈페이지: https://heard.org/ E-mail : contact@heard.org
- 관람시간: 월~토 9:30-17:00 (일요일 11:00-17:00)
- 입 장 료: 성인 18달러 / 65세 이상 13.5달러 / 학생(대학생포함), 6-17세 어린이 7.5달러 / 5세이하 어린이 및 인디언 무료
- 멤 버 십: 일반 멤버십: 60달러(개인) / 75달러(2인) / 100달러(가족)
혜택-미술관 아트샵 및 카페 10% 할인, 이벤트 안내 등
프리미엄 멤버십- 250달러(서포터) / 500달러 (후원자) / 1000달러 (영구회원)
2000-10000 달러를 기부하는 회원에게는 VIP 특전을 제공.
- 소 장 품: 미국 남서부와 북부 지역으로 나누어 그들의 전통문화가 드러난 소장품과 원주민 출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순수 예술작품을 포함한 폭넓은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미국 남서부 원주민들이 제작한 도자기, 바구니 등과 같은 일상용품과 텍스타일, 주얼리, 장식 공예품 등 4만 여점 이상의 소장품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 주요활동: 전통과 현대를 포함한 소장품들을 통해 전시하여 미국 원주민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인디언 박람회(Indian Fair and Market), <후프 댄스 콘테스트>, <스페인 마켓> 등의 연례행사를 개최하여 원주민의 삶에 집중하고 현대와 조화 발전을 이루고 있다. 도서관, 기록 보관소 등 시설이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들이 인디언의 공예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2. 전 시
12개의 전시실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상설전에서는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500 여 개의 전통인형과 장신구, 바스켓, 텍스타일 등 약 2천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상 설 전: 《HOME: Native People in the Southwest》
《Aroung the World》

-기 획 전: (2018년 5월 1일 기준 현재전시)
유물 전시 이외에 원주민 출신의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기획전으로 전시하고 있다. 미국 원주민 출신의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업을 전시해오고 있다. 최근까지는 Kay WalkingStick(1935-)와 Helen Hardin(1943-1984), Rick Bartow(1946–2016)와 같은 화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장르를 넓혀 디지털과 사진에 기반을 두고 작업하는 Cheyenne Randall(1978-)의 타투, 그래피티 등의 작업을 선보였다. 

《Awa Tsireh: Pueblo Painter and Metalsmith》
뉴멕시코와 애리조나 주에 살던 미국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푸에블로 족 인디언인 아와 시리(Awa Tsireh, 1898-1955)의 화가이자 금속세공사로서의 그의 작업을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특히 동물을 주제로 한 작업을 중심으로 그의 페인팅과 금속작업을 살펴 볼 수 있다.

《Symmetry in Stone: The Jewelry of Richard I. Chavez》
미국 원주민 출신으로 주얼리 디자이너이자 컬렉터이기도 한 리처드 차베즈(Richard Chavez, 1949-)의 회고전이다. 차베즈는 자신의 예술적 능력이 선조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여기며 작업을 해오고 있다. 건축을 배우기도 했던 그의 인디언 주얼리에서는 대칭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Dear Listener: Works by Nicholas Galanin》
알래스카 출신의 예술가 니콜라스 갈라닌 (Nicholas Galanin)의 회고전 아메리칸 인디언 표현과 문화적 비평의 적절한 문제를 주제를 다루어 왔다. 이번 전시는 원주민과 미국의 정체성과 자 생력, 상호작용에 대한 조각,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의 현대 예술언어로 표현한다.

갈라닌의 개인전은 허드 박물관의 순수미술 파트 큐레이터인 에린 조이스(Erin Joyce)가 기획했다. 이 전시는 원주민 문화와 정착민 문화의 대조를 탐구하며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원주민과 비국주의적 관점과 경험 사이의 차이를 경험하게 한다. 갈라닌은 그의 작업이 커뮤니티와 대지가 연속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그러한 연속성 속에서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3. 교 육
미국 인디언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연령별로 나누며,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진행 시간도 다르게 진행한다. 그밖에 애리조나 주 인디언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원주민 문화를 유지 시키고자 한다.

관찰 및 평가
개인의 사진첩을 통해서 혹은 뮤지엄에 전시된 유물들을 통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는 과거를 되뇌며 지나간 시간을 기억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2018년 미국박물관협회(AAM) 연례회의는 미국의 애리조나 주 아리조나 주 피닉스(Phoenix)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 기간 Museum Field Trip 프로그램으로 방문한 허드박물관(Heard Museum)은 미국 내에서도 세계적인 소장품을 자랑하는 몇 군데 안 되는 원주민의 문화를 보여주는 뮤지엄이다. 허드박물관은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통해 원주민의 삶을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는 것을 넘어 그 역사들을 통해 어떻게 현대를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으로써 뮤지엄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제안
실견 이후의 비전 개인의 수집품으로 시작된 허드 박물관은 인디언이라는 “미국 원주민”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유물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삶의 방식을 현대에 적용하여 아메리칸 인디언 예술의 발표, 다양한 해석 및 발전을 통해 원주민 문화가 동시대에 여전히 유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 인디언 자문 위원회를 통해 미국인디언 문제와 관련된 정책 및 문제에 대해 조언을 받거나 그들의 전통을 축제 형식으로 영하고 있는 모습은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그들의 비전을 이루어 나가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러한 연례행사는 유물을 다양하게 수집, 해석하는 경로가 될 뿐 아니라 지역 등 일반인들이 흥미를 가지고 박물관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도 된다.
이런 점으로부터 허드 박물관이 박물관·미술관이 오직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기관으로서가 아닌 하나의 문화를 계승하고 재해석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과거의 전통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허드 박물관의 운영방식, 특징, 효과 등 노하우를 통해 우리 미술관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지도 연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