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관
시카고 자연사박물관 (The Field Museum)

주요내용
1) 박물관 입지와 접근성 : 시카고 도심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지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근처에 철도가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시카고박물관이 설립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다.
2) 박물관 전시 : 박물관은 상설전과 특별전으로 나뉘어 있으며, 특별전의 경우는 별도의 요금을 받았다. 전시장의 내부는 각 주제 별로 전혀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있었다. 다만 전반적인 조도는 낮은 편이었으며, 전시는 펀드의 모집 상황과 인력 등을 반영하여 부분적으로 수정하거나 교체하였다.
3) 박물관의 지원활동 및 관련행사 : 다양한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관람객 중에 대부분은 가족이거나, 어린이, 견학하는 학생이었다.
4) 박물관의 홍보와 문화상품 박물관 숍 : 박물관 숍은 전체 박물관 숍과 전시별 특성화된 상품을 파는 소규모 박물관 숍으로 구성되어 전시를 보고 나와서 바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상품 자체의 기발함이나 독창성이 뛰어나지는 않았다.
5) 박물관 운영 : 시카고자연사박물관은 후원회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후원회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고액 펀딩을 하는 경우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원회으로 구분되었다. 이를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요금제(할인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관찰 및 평가
기획전시 타투의 경우는 전시장 내에서 타투가게를 재현에 놓고 신청을 받아 관람객들에게 직접 타투를 시연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유료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반응이 좋다는 설명을 들었다. 전시장 안에서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는 데에서 놀라움을 느꼈으며,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주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었다.
시카고자연사박물관은 기본적으로 본인들을 연구기관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전시는 자신들이 연구 성과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큰 의미를 두고 있었다. 또한 박물관 프로젝트는 매우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전시와 연구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제안
예산과 조직의 규모, 박물관의 성격 등을 볼 때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생각해 볼 점은 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사립박물관까지 한국 박물관들의 연구기능이 상당히 약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인 박물관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이에 대한 인식 전환과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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